엔비디아 'RTX 50' 시리즈, 국내출시 10분만에 '매진'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1.31 09:40
수정2025.01.31 09:42
엔비디아의 최신 소비자용 그래픽카드(GPU) 'RTX 50' 시리즈가 출시 첫날 부족한 물량에 판매 개시 10분도 채 안 돼 매진됐습니다.
오늘(3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업체들은 어제(30일) 오후 11시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RTX 5090, RTX 5080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엔비디아가 이달 미국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발표한 공식 가격과 비교하면 30%가량 높은 가격대로 형성됐습니다.
출고가격이 1천999달러(약 288만 원)로 책정된 RTX 5090은 367만 원에, 999달러(약 144만 원)로 발표된 RTX 5080은 186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다만 첫날 국내에 풀린 RTX 5090·5080 물량은 온라인 쇼핑몰당 5∼10장 안팎으로 극히 적었고, 몇몇 업체만 취급해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극히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RTX 50 시리즈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셋 블랙웰 RTX 아키텍처 기반의 그래픽카드로, AI 기술을 활용한 화질 향상 기술 딥러닝 슈퍼샘플링(DLSS)의 최신 버전 'DLSS 4'가 도입됐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李대통령 "같은 일해도 비정규직에 더 줘야…최저임금 고집 버려야"
- 2.'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3.국민연금 30% 손해봐도 어쩔 수 없다…당장 돈이 급한데
- 4.실거주 안하는 외국인에게 칼 빼들었다…결국은
- 5.'이 대통령 손목시계' 뒷면 문구 '눈길'…문구 봤더니
- 6.차은우 패딩 거위털 맞아요?…노스페이스에 뿔난 소비자들
- 7.당장 죽겠다, 국민 연금 30% 깎여도 어쩔 수 없다
- 8.'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노스페이스 패딩 결국
- 9.'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10.당첨되면 10억 돈방석…현금부자만 또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