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 41% 감소…비중은 절반 넘겨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1.31 09:33
수정2025.01.31 10:53
이번 설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가 지난해 설보다 41%가량 감소했지만 전체 비중은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29일 전국 응급의료기관 413곳 방문 환자가 하루 평균 2만6240명으로 지난해 설보다 29.1% 줄었다고 오늘(31일)밝혔습니다.
환자 수는 설 당일인 지난 29일이 3만268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증·비응급 환자(중증도 분류체계 4∼5 해당)는 연휴기간 하루 평균 1만4천여명으로, 지난해 설보다 40.6% 감소했습니다.
전체 응급실 환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3.5%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다만 경증환자 비중이 63.9%였던 지난해 설 연휴보다는 감소했습니다.
중증·응급 환자(중증도 분류체계 1~2 해당)는 하루 평균 1천453명으로, 지난해 1천414명에서 소폭 늘었습니다.
설 연휴기간 문을 연 병의원은 하루 평균 1만4619곳으로, 지난해 설 연휴(3천643곳)의 약 4배에 달했고, 약국은 하루 평균 9280곳으로 두 배가량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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