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美 품목허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1.31 09:10
수정2025.01.31 09:34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 코로나19 등 주요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확보했고,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모두 승인받았습니다.

오리지널의약품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 억제제로,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출 약 4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에선 약 16억3천800만달러(2조2천932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앱토즈마의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고, 최근 유럽의약품청으로부터 최종 허가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정광윤다른기사
한미약품 장남, 오늘 지분매각 완료…형제 승산 없어져
설 연휴 응급실 경증환자 41% 감소…비중은 절반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