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엔비디아, '딥시크' 여파에 연일 하락 지속하다 상승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1.31 06:48
수정2025.01.31 07:16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3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소프트'는 6.18% 급락했습니다.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저는 31% 성장했으나 전분기 성장률인 33%를 밑돌았는데요.
이같은 애저 성장률의 둔화는 고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용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MS는 올해 1분기 성장률도 예상치인 33%보다 낮은 최대 32% 이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은 0.75% 소폭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시장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추정치와 일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건은 아이폰 판매량인데요.
현재 중국 내 매출이 둔화되고 있죠.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4분기에 25% 줄었고, 연간 기준으론 17% 감소했는데요. 그러면서 판매량도 3위로 밀려났습니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생성형AI 앱의 부재도 우려사항인데요.
AI 부문 발전이 경쟁제품보다 지연되면서 기능적 특별함도 없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4.64% 떨어졌습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매출이 1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특히 건설 사업 부문 매출이 8% 줄었습니다.
건설 및 채굴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화했고, 딜러 재고가 감소한 점도 주효했는데요.
이에 회사 측은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 하반기까지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0.98% 상승했습니다.
장중 3% 넘게 빠졌다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딥시크가 선보인 추론 AI모델 '딥시크 R1'이 오픈AI의 추론 AI 모델인 'o1'보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섰는데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시킨 H800을 이용했는데도 나온 결과에 시장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관련 투자비용을 미국 AI 기업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건데, 이처럼 딥시크의 AI 등장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없이도 효율성 높은 AI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84% 올랐습니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일론 머스크 CEO가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거라고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할 거라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밝혔는데요.
또한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에 저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죠.
이처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과 신제품 출시로 올해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IBM'은 12.96%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EPS는 3.92달러, 매출은 175억 5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는데요.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우선시한 전략이 적중했단 분석입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31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마이크로소프트'는 6.18% 급락했습니다.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평균치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특히 애저는 31% 성장했으나 전분기 성장률인 33%를 밑돌았는데요.
이같은 애저 성장률의 둔화는 고객 수요를 맞출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용량 부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MS는 올해 1분기 성장률도 예상치인 33%보다 낮은 최대 32% 이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향후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애플'은 0.75% 소폭 하락했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시장은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추정치와 일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건은 아이폰 판매량인데요.
현재 중국 내 매출이 둔화되고 있죠.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4분기에 25% 줄었고, 연간 기준으론 17% 감소했는데요. 그러면서 판매량도 3위로 밀려났습니다.
또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생성형AI 앱의 부재도 우려사항인데요.
AI 부문 발전이 경쟁제품보다 지연되면서 기능적 특별함도 없단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4.64% 떨어졌습니다.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는데요.
매출이 16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했고, 특히 건설 사업 부문 매출이 8% 줄었습니다.
건설 및 채굴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화했고, 딜러 재고가 감소한 점도 주효했는데요.
이에 회사 측은 가이던스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 하반기까지 매출 성장세가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0.98% 상승했습니다.
장중 3% 넘게 빠졌다가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딥시크가 선보인 추론 AI모델 '딥시크 R1'이 오픈AI의 추론 AI 모델인 'o1'보다 일부 성능 테스트에서 앞섰는데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시킨 H800을 이용했는데도 나온 결과에 시장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관련 투자비용을 미국 AI 기업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인 건데, 이처럼 딥시크의 AI 등장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없이도 효율성 높은 AI 개발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2.84% 올랐습니다.
4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일론 머스크 CEO가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출시할 거라고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는 6월에 테슬라 본사가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출시할 거라고 구체적인 일정까지 밝혔는데요.
또한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에 저가 전기차를 포함한 신차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죠.
이처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과 신제품 출시로 올해 판매량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IBM'은 12.96% 상승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의 강력한 성장에 힘입은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조정 EPS는 3.92달러, 매출은 175억 5천만 달러로 예상치를 모두 웃돌았는데요.
특히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지출을 우선시한 전략이 적중했단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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