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회 연금개혁 특위부터 구성…모수·구조개혁 병행해야"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30 16:22
수정2025.01.30 16:33
[30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오늘(30일) 더불어민주당의 '국민연금 모수개혁안 선(先)처리' 제안에 대해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모수·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당장 국회에 연금개혁 특위부터 구성하고 연금개혁을 위한 집중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며 "특위에서 모든 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협상에 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28일 성명에서 "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시급한 모수개혁부터 합의 처리하자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다"며 "진정성이 있다면 시급한 모수개혁부터 2월 안에 끝내자"라고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모수 개혁이 끝나봐야 연금 고갈 상태를 5년 내지 7년 지연시키는 효과밖에 없다"라며 "특위를 구성해서 모수개혁과 아울러 구조 개혁을 같이 해야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민주당이 이번에도 특위 구성 제안을 거부한다면 지금 연금개혁을 얘기하는 것은 '제2의 연금개혁 쇼'에 불과할 것"이라며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둔 꼼수가 아니라면 우리 당의 연금개혁 특위 구성 제안을 거부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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