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맛에 홀렸다…꿀떡 입소문에 수출 효자상품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1.29 11:31
수정2025.01.29 13:15
[스위스 제네바의 한 마트에 진열된 떡볶이 제품 (사진=연합뉴스)]
세계 각국에서 우리나라 떡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작년 떡류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작년 떡류 수출액은 9천140만달러(약 1천313억원)로 1억달러에 근접했습니다.
떡류 수출액은 지난 2023년 7천780만달러로 최대를 달성한 데 이어 작년에 17.5% 더 늘어나면서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수출액은 지난 2019년(3천430만달러)과 비교하면 5년 새 세 배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으로, 수출액은 3천400만달러(37%)다. 다음으로 네덜란드(800만달러), 베트남(670만달러), 일본(430만달러), 캐나다(330만달러) 등 순으로 수출이 많았습니다.
떡류 수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떡볶이 수요 증가가 꼽힙니다. 떡볶이가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작년 12월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가 펴낸 영어사전에 '떡볶이'(tteokbokki)가 '찌개'(jjigae), '노래방'(noraebang) 등과 함께 신규 단어로 올랐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정간편식(HMR) 대중화와 한류 열풍 영향으로 K-분식을 찾는 사람이 늘었고, 이 중에서도 떡볶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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