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낫네'…집 있는 독신여성 나이 먹어 가입하는 이것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1.29 10:32
수정2025.01.29 13:15
[연합뉴스 자료사진]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이 독신 남성의 다섯 배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주택금융통계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들어 11월 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 중 독신 여성 비율은 38.0%로 집계됐다. 이는 독신 남성(8.1%)의 4.7배 수준입니다.
이 기간 전체 가입 1만3천163건 가운데 독신 여성은 5천2건, 독신 남성은 1천64건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나머지는 부부로 7천97건(53.9%)이었습니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집에 계속 살면서 평생 연금 방식으로 매달 노후 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입자 중 부부 비율이 점차 줄고 독신 남녀 비율이 늘어나는 가운데 독신 여성이 남성보다 월등히 많은 추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택연금 출시 첫 해인 지난 2007년에는 부부 비율이 61.9%에 달했고, 독신 여성이 29.1%, 독신 남성이 8.9% 등이었습니다.
이후 부부 비율은 2017년(60.1%)을 마지막으로 60% 아래로 내려왔고, 비슷한 시기 독신 여성 비율은 30% 중반대로 더 높아졌습니다.
독신 여성 가입이 독신 남성보다 많은 것은 통상 여성의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길고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추구하기 때문이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입니다.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11월 말까지 누적으로 보면, 전체 주택연금 가입 13만4천639건 중 부부는 7만7천450건(57.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독신 여성이 4만7천167건으로 35.0%, 독신 남성이 1만22건으로 7.4% 등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주가 반토막 났는데…삼천당제약 또 무슨 일?
- 2."집도 사겠네"…SK하이닉스 성과급 얼마길래?
- 3.입사하자 마자 7억 성과급?…SK하이닉스 킹산직 뽑는다
- 4."美, 이란에 368조원 기금 제안" 이스라엘 언론
- 5.타워팰리스 살면서 기초연금 수령?…이참에 다 뜯어고친다
- 6.삼성전자 노조 "성과급 40조 달라"…분통 터지는 개미들
- 7.7억 성과급 SK하이닉스 공고 나온 생산직 "인생이 달다"
- 8.[단독] 기아, 32년 만에 버스 사업 철수 수순
- 9."중국차 누가 타겠냐" 했는데 반전…BYD 국내서 돌풍
- 10.5000원 바람막이 내놓더니…다이소 4.5조 매출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