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기 시들?...또 떨어진 5급 공무원 경쟁률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25 15:30
수정2025.01.25 15:40
올해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 채용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34.6대 1로 집계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0∼24일 5급·외교관 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347명에 1만2천5명이 지원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모집 직군별 경쟁률은 5급 행정직군 37.9대 1, 외교관후보자 36.2대 1, 5급 과학기술직군 26.0대 1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5급 공무원과 외교관 후보자 공채 경쟁률은 2021년 43.3대 1, 2022년 38.4대 1, 2023년 35.3대 1, 지난해 35.1대 1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부 모집 단위별로는 행정직군에서 검찰직이 130.5대 1, 과학기술직군에서 방재안전직이 62.0대 1로 각각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처음 선발하는 과학기술직군의 전자직은 3명 선발에 89명이 지원해 2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응시자 평균 연령은 29.3세로 지난해(29.1세)보다 소폭 높아졌습니다.
연령별로는 20∼29세가 7천632명(6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39세 3천3천90명(28.2%), 40∼49세 844명(7.0%), 50세 이상 126명(1.1%), 20세 미만 13명(0.1%) 순입니다.
1차 시험은 오는 3월 8일 전국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치러집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4월 1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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