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역대 최대 매출' LG전자, 최대 510% 성과급 지급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1.24 17:22
수정2025.01.24 18:30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LG전자가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 기본급의 510% 성과급을 지급합니다.



오늘(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오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4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습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한 VS사업본부는 전사 최고 지급률에 해당하는 기본급의 510% 경영성과급을 지급받습니다.

VS사업본부는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지난해 매출액 10조 6천205억원을 기록하고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기는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2년 연속 매출액 30조원을 돌파한 H&A사업본부는 소속 사업부에 따라 기본급의 170∼470%를 경영성과급으로 받습니다.



H&A사업본부는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담당하는 리빙솔루션사업부는 해당 본부 내 최고 수준인 기본급의 470%를 경영성과급으로 받습니다.
·
에어솔루션사업부와 부품솔루션사업부는 370%, 키친솔루션사업부와 홈뷰티사업담당은 각각 기본급의 280%와 170%에 해당하는 지급률이 결정됐습니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기본급의 80∼140%가,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는 기본급의 50%가 각각 책정됐습니다.

LG전자는 연초 수립한 회사 전체와 사업본부별 매출액·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사업 경쟁지위 개선, 브랜드 가치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에 따라 경영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다음달 5일 지급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한나다른기사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온스당 3천달러 돌파
JP모건 "美 증시 급락, 헤지펀드가 주도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