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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자동화 직군 정규직 500명 신규 채용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24 13:25
수정2025.01.24 13:28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자동화 직군 공개채용(사진=쿠팡 제공)]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자동화 직군 채용에서 역대 최대 규모 인력을 선발합니다.

CFS는 2025년 자동화 직군 팀원급 정규직을 50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FC(Fulfillment Center) 내 자동화 설비 구축과 유지 보수를 담당할 엔지니어를 올해 1분기에 150명 이상 채용한 뒤, 2~4분기에 걸쳐 350명을 추가로 채용합니다.

지원자는 고양·동탄·이천·인천·곤지암·광주·마장·평택 등 경기권과 대전·천안 등 충청권 지역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채용은 오토메이션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 또는 1년 이상의 경력자가 대상입니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입니다.

CFS는 지방 물류센터 투자 등으로 늘어나는 오토메이션 직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에는 80여 명, 2분기 100여 명, 4분기 200여 명 등 380여 명 규모로 오토메이션 정규직 공개채용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쿠팡은 2026년까지 3조 원을 투자해 부산·광주·대전·경북 지역 등에 9개 물류센터를 건립해 청년을 포함해 1만 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FS관계자는 "첨단 자동화 기술을 도입한 쿠팡 풀필먼트센터를 지속 확대하면서 뛰어난 기술 인재들을 조기에 확보하는 차원"이라며 "이번 채용 역시 각 지역의 청년을 적극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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