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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앞 코스피 변동성 확대…'금리인하 압박' 美증시 상승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1.24 11:28
수정2025.01.24 11:36

[앵커][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뉴욕증시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데요. 

그러나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단 관측도 이어집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7% 오른 253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2500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100억 원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19% 떨어진 5만 3천 원대에, SK하이닉스는 2% 오른 22만 4천 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설 연휴 기간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큽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6% 오른 7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20전 오른 1439원 50전으로 출발해 1432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정책을 서두르지 않으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죠? 

[기자] 

S&P500 지수는 0.53% 오른 6118.71에 마감하며 한 달여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2%, 0.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을 통해 "유가 인하와 함께 즉각적인 금리인하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는데요. 

1월 FOMC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사흘 만에 연준 개입을 공식화 한 셈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면서 뉴욕증시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내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는데요.

그러나 설 연휴를 앞두고 코스피가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단 관측도 이어집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7% 오른 253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2500억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100억원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0.19% 떨어진 5만 3천원대에, SK하이닉스는 2% 오른 22만 4천원대에 거래 중입니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적 반등이 있을 수 있지만 설 연휴 기간 휴장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큽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0.6% 오른 7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20전 오른 1439원 50전으로 출발해 1432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부과 정책을 서두르지 않으면서 환율 상승 압력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모두 상승 마감했죠?

[기자]

S&P500 지수는 0.53% 오른 6118.71에 마감하며 한 달여 만에 종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0.92%, 0.22% 오른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포럼을 통해 "유가 인하와 함께 즉각적인 금리인하도 요구할 것"이라고 언급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는데요.

1월 FOMC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사흘 만에 연준 개입을 공식화 한 셈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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