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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 와퍼 100원씩 올린다…세트는?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1.24 09:45
수정2025.01.24 10:05


버거킹이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로 인해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인해 버거킹의 대표 메뉴 와퍼는 7100원에서 7200원으로 100원 오르고, 갈릭불고기와퍼는 7400원에서 7500원으로 인상됩니다.

와퍼 주니어는 4700원에서 4800원으로, 프렌치프라이는 2100원에서 2200원으로 가격이 오릅니다.

한편, 와퍼와 갈릭불고기와퍼, 와퍼 주니어 세트 가격 또한 100원씩 인상됩니다.

평균 인상률은 1.07%이며, 이번 가격 조정은 2023년 3월 이후 약 22개월 만입니다.

버거킹 관계자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다"며 "그간 가격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왔으나, 원자재 비용 상승을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저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에 최상의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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