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전력 생산 절반이 재생에너지…원전 합하면 71%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1.24 07:28
수정2025.01.24 07:29
유럽연합(EU)에서 지난해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율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기후 관련 싱크탱크인 엠버(Ember)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풍력·수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1천300TWh로 EU 역내 전체 전력량 중 47.4%를 차지했습니다. 재생에너지 생산량은 전년보다 7.6%(92TWh) 증가했습니다.
재생에너지에 포함되지는 않지만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 발전(23.7%)까지 합치면 청정에너지 비율은 71.1% 수준까지 오릅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이 전력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9.3%에서 11.1%로 높아지면서 석탄 발전 비율(9.8%)을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반면 EU 전력 생산량에서 석탄·가스 등 화석연료 비중은 28.9%로, 40년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AP통신은 EU가 빠르게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이유 중 하나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55% 감축한다는 목표를 내세운 친환경 산업정책 패키지 '그린딜' 덕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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