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日 금리인상 임박…엔화 강세 배팅 '앤테크' 뜬다
SBS Biz
입력2025.01.24 06:46
수정2025.01.24 07:19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행동주의 개미, 기업에 첫 도전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개미'들의 주주행동주의가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주주행동주의 캠페인이 국내 펀드로 확산하더니 마침내 개인투자자가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언로킹 밸류'라는 명칭을 쓰는 농심 소액주주가 지난 22일 농심의 낮은 수익성과 주가수익률을 지적하는 내용의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연대 역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의 가입자는 2023년 말 4만 명에 못 미쳤지만 현재 9만 명을 넘기며 1년 새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상장사들이 주주행동주의에 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기업과 투자자 간에 건전한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AI 파도' 올라탄 하이닉스, 작년 23조원 벌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 매출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 8조 828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20배 이상 올랐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여파로 스마트폰·PC 등 IT 수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간 HBM 매출이 전년 대비 4.5배 이상 늘며 D램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끌었다며 6세대인 HBM4 제품은 올 하반기 중 개발과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동전 한 닢도 없다, 서울 한복판에 뜬 '캐시리스 은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현금 없는 은행 점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이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캐시리스(cashless)’ 전략 실행에 나선 것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이달 서울에 새롭게 문을 연 구로디지털금융센터점과 성수동금융센터를 캐시리스 점포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작년 7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 역시 캐시리스 점포 전략을 택했습니다.
현금 사용량이 줄면서 ATM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들이 운영 중인 전국 ATM은 3년 새 약 4천4백 개가 사라졌습니다.
현금 없는 시대에 발맞춰 은행에서의 동전 교환을 제한하거나 우체국 집배원이 현금을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 4분기 성장률 0.1%, 계엄쇼크 직격탄…올 상반기도 어둡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2% 턱걸이로 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기술(IT)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늘면서 전년 성장률보다는 높아졌습니다.
다만 한은의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는 0.2%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건설 경기 부진이 심화한 데다,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까지 위축된 영향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11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나 하락한 0.1%에 그쳐 충격을 줬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진 내수 부진이 이어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
◇ 日 금리인상 임박하자…'엔테크' 다시 뜬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자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해 환차익까지 노리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는 일본 증시에서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헤지’ ETF를 2325만 달러(약 334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미 국채 장기물 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한꺼번에 얻으려는 수요가 몰렸습니다.
엔화 가치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지자 국내에서도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ETF 등 구조가 비슷한 상품이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이 상품에 많은 자금이 몰렸다가 부진한 성적으로 국내 투자자의 속을 태웠는데 ‘드디어 빛을 보는 게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토허제 풀리나…송파 집값 나홀로 '들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자치구가 하락 전환했지만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은 건 송파구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나 뛰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가능해질 수 있어 호가가 일제히 뛰는 상황으로 잠실주공5단지와 잠실장미 등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것도 매수 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행동주의 개미, 기업에 첫 도전장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개미'들의 주주행동주의가 진화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주주행동주의 캠페인이 국내 펀드로 확산하더니 마침내 개인투자자가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하는 사례까지 등장했습니다.
'언로킹 밸류'라는 명칭을 쓰는 농심 소액주주가 지난 22일 농심의 낮은 수익성과 주가수익률을 지적하는 내용의 공개 주주서한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플랫폼을 통한 연대 역시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개인 소액주주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의 가입자는 2023년 말 4만 명에 못 미쳤지만 현재 9만 명을 넘기며 1년 새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상장사들이 주주행동주의에 대해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기업과 투자자 간에 건전한 관계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AI 파도' 올라탄 하이닉스, 작년 23조원 벌었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 매출 19조 7670억 원, 영업이익 8조 828억 원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영업이익은 20배 이상 올랐습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였습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66조 1930억 원, 영업이익 23조 4673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의 여파로 스마트폰·PC 등 IT 수요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로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간 HBM 매출이 전년 대비 4.5배 이상 늘며 D램 최대 실적 달성을 이끌었다며 6세대인 HBM4 제품은 올 하반기 중 개발과 양산 준비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 동전 한 닢도 없다, 서울 한복판에 뜬 '캐시리스 은행'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서울 한복판에 현금 없는 은행 점포가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면서 은행들이 점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캐시리스(cashless)’ 전략 실행에 나선 것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이달 서울에 새롭게 문을 연 구로디지털금융센터점과 성수동금융센터를 캐시리스 점포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 작년 7월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 역시 캐시리스 점포 전략을 택했습니다.
현금 사용량이 줄면서 ATM도 급감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들이 운영 중인 전국 ATM은 3년 새 약 4천4백 개가 사라졌습니다.
현금 없는 시대에 발맞춰 은행에서의 동전 교환을 제한하거나 우체국 집배원이 현금을 고객에게 배달해 주는 서비스까지 등장했습니다.
◇ 4분기 성장률 0.1%, 계엄쇼크 직격탄…올 상반기도 어둡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한국 경제가 2% 턱걸이로 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2%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보기술(IT)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늘면서 전년 성장률보다는 높아졌습니다.
다만 한은의 지난해 11월 전망치보다는 0.2%포인트 낮은 수준입니다.
부동산 대출 규제 등으로 건설 경기 부진이 심화한 데다, 12월 비상계엄 여파로 소비까지 위축된 영향입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11월 전망치보다 0.4%포인트나 하락한 0.1%에 그쳐 충격을 줬습니다.
올해 상반기까진 내수 부진이 이어질 거란 암울한 전망이 나옵니다.
◇ 日 금리인상 임박하자…'엔테크' 다시 뜬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일본은행(BOJ)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하자 엔화로 미국 장기채에 투자해 환차익까지 노리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투자자는 일본 증시에서 ‘아이셰어즈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엔화헤지’ ETF를 2325만 달러(약 334억 원)어치 순매수했습니다.
미 국채 장기물 투자를 통한 자본 차익과 엔화 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한꺼번에 얻으려는 수요가 몰렸습니다.
엔화 가치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떨어지자 국내에서도 ‘RIS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H)’ ETF 등 구조가 비슷한 상품이 인기몰이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이 상품에 많은 자금이 몰렸다가 부진한 성적으로 국내 투자자의 속을 태웠는데 ‘드디어 빛을 보는 게아니냐’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 토허제 풀리나…송파 집값 나홀로 '들썩'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기대감에 서울 송파구 잠실동 일대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보합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절반 이상인 14개 자치구가 하락 전환했지만 서울 전체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은 건 송파구가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송파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9%나 뛰었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전세를 끼고 매매하는 이른바 '갭투자'가 가능해질 수 있어 호가가 일제히 뛰는 상황으로 잠실주공5단지와 잠실장미 등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것도 매수 심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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