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암 홀딩스, '스타게이트' 머스크 의구심에 하락
SBS Biz 신재원
입력2025.01.24 06:46
수정2025.01.24 07:15
■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신재원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4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암 홀딩스'는 7.43%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고 어제(23일)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암 홀딩스는 이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소프트뱅크는 19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투자할 계획인데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개적으로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스타게이트에 자금이 충분치 않고, 특히 소프트뱅크가 100억 달러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에 대해 반박하긴 했지만, 트럼프 1기 때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머스크의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크게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가 어제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PC 및 모바일 수요 부진과 AI 지출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주가에 타격을 가했는데요.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서 칩 제조업체가 오늘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 또한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만큼, 크게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8.74% 급락했습니다.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1분기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는데요.
현재의 수요 추세와 연료 가격 전망을 바탕으로 1분기 주당 EPS가 최대 '-0.4달러 수준'을 보일 거란 자체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유나이티드와 상대적으로 대조되는데요.
또한 전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어느 정도의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게임 개발업체 '일렉트로닉 아츠'는 16.7% 급락했습니다.
축구게임 부진 등으로 올해 연간 예약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습니다.
연간 전체 예약 매출을 최대 71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 가이던스 최대였던 78억 달러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지난 2022년 피파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이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모더나'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모더나가 노로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2026년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예방접종이 어려운데요.
모더나의 백신 후보는, 대부분의 감염을 유발하는 3가지 유전자형을 표적으로 합니다.
한편 모더나는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처럼 유행 질병들에 대한 백신에서 우위를 선점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항공기 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는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기대치를 웃돈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99억 달러, 주당EPS 13.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신규 주문은 약 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는데, 미국 내 생산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더불어서 회사 측은 7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배당금도 30% 인상할 예정입니다.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24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암 홀딩스'는 7.43%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AI 인프라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를 발표하고 어제(23일)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소프트뱅크 자회사인 암 홀딩스는 이 프로젝트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합니다.
소프트뱅크는 19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투자할 계획인데요.
그런데 이와 관련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공개적으로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스타게이트에 자금이 충분치 않고, 특히 소프트뱅크가 100억 달러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는데요.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이에 대해 반박하긴 했지만, 트럼프 1기 때도 비슷한 사례가 많았던 만큼, 머스크의 주장에 힘이 실리면서 크게 빠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 넘게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SK하이닉스가 어제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는데도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글로벌 PC 및 모바일 수요 부진과 AI 지출 둔화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주가에 타격을 가했는데요.
이에 엔비디아 주가가 하락하면서 칩 제조업체가 오늘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마이크론 또한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인 만큼, 크게 영향을 받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는 8.74% 급락했습니다.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1분기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는데요.
현재의 수요 추세와 연료 가격 전망을 바탕으로 1분기 주당 EPS가 최대 '-0.4달러 수준'을 보일 거란 자체 전망을 내놨습니다.
이는 경쟁사인 유나이티드와 상대적으로 대조되는데요.
또한 전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어느 정도의 차익 실현 매물도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디오게임 개발업체 '일렉트로닉 아츠'는 16.7% 급락했습니다.
축구게임 부진 등으로 올해 연간 예약 가이던스를 하향조정했습니다.
연간 전체 예약 매출을 최대 71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이전 가이던스 최대였던 78억 달러보다 현저히 낮습니다.
지난 2022년 피파와의 계약이 종료되고 이후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등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둔화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모더나'는 10% 넘게 올랐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는데요.
모더나가 노로바이러스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빠르면 올해 말 또는 2026년에 백신이 나올 수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다양한 종류가 있어 예방접종이 어려운데요.
모더나의 백신 후보는, 대부분의 감염을 유발하는 3가지 유전자형을 표적으로 합니다.
한편 모더나는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이처럼 유행 질병들에 대한 백신에서 우위를 선점하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항공기 엔진 제조사 'GE에어로스페이스'는 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기대치를 웃돈 4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 99억 달러, 주당EPS 13.3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간 신규 주문은 약 50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는데, 미국 내 생산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진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이와 더불어서 회사 측은 7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으며, 배당금도 30% 인상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연봉 1억이면 7500만원 꽂히는데, SK하이닉스 노조 거절 왜?
- 2.[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트코인·솔라나·이더리움·리플·USDC
- 3.70세는 돼야 노인?…기초연금 5년 늦게 받나?
- 4."성과급 1450% 부족? 더 달라"…사측 제안 거절한 SK하이닉스 노조
- 5.트럼프 취임사에서 사라진 '가상자산'…10만달러 '위태'
- 6.트럼프가 불 질렀다…증시 뛰어 넘은 가상자산
- 7.25만장 뿌렸는데 결국 600명뿐 [글로벌 뉴스픽]
- 8.월 300만원씩 국민연금 받는 사람 나왔다…누구일까?
- 9.[서학개미 뭐샀나] '경영 위기' 인텔, 매각 추진 시인에 주가 폭등
- 10.KT 구조조정 직원 사망…무리한 구조조정 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