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美, 트럼프 랠리 속 기술주 약세…3대지수 모두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1.24 06:46
수정2025.01.24 07:10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오늘(24일)도 뉴욕증시에는 트럼프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즉각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히고 인플레이션의 주원인인 유가도 인하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다우지수는 0.92% 올랐고요.
S&P 500 지수는 0.53%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오늘 기술주 약세에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0.22%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장 막판 일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SK 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장초반 하락했지만, 결국 소폭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0.26% 떨어졌고요.
테슬라도 오늘 0.66%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시장을 지지해 줬던 것은 다보스 포럼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었죠.
그는 금리와 원유 가격을 모두 낮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우선 금리에 대해서 그는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금리는 미국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콕 집어서 연준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연준에 대한 압박이 시작됐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국제유가 인하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는 트럼프의 조치로 에너지 공급이 늘어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고 이로인해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가 1번에서 2번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앞으로 트럼프의 압박을 연준위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장에 긍정적인 발언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올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 AI 정책으로 인해 S&P 500이 2025년말까지 70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S&P 500 주식이 추가 하락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공개된 지표도 살펴보면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새롭게 실업보헙을 청구한 사람은 22만 3천 명으로 직전주 대비 6천 명가량 늘었고요.
특히 2주 이상 실업 보험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보헙 청구자 수는 189만 9천 건으로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이를 보고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요인과 LA 산불 여파를 고려했을 때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향후 몇 주 동안 본격적으로 산불에 따른 영향과 미국 전역을 휩쓴 한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실업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장기물 금리는 올랐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이후 단기물 금리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4%p 올랐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원유 가격 인하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후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유가는 5거래일 내내 하락했는데요.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 78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 뉴욕증시
오늘(24일)도 뉴욕증시에는 트럼프 랠리가 펼쳐졌습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즉각적으로 낮추겠다고 밝히고 인플레이션의 주원인인 유가도 인하하겠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은 상승 탄력을 받았습니다.
다우지수는 0.92% 올랐고요.
S&P 500 지수는 0.53% 올라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오늘 기술주 약세에 장중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면서 0.22%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들도 장 막판 일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엔비디아는 SK 하이닉스가 역대급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장초반 하락했지만, 결국 소폭 올랐고요.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도 양전에 성공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0.26% 떨어졌고요.
테슬라도 오늘 0.66%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시장을 지지해 줬던 것은 다보스 포럼에서의 트럼프 대통령 발언이었죠.
그는 금리와 원유 가격을 모두 낮추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우선 금리에 대해서 그는 "즉각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금리는 미국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콕 집어서 연준을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연준에 대한 압박이 시작됐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국제유가 인하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대해서 르네상스 매크로 리서치는 트럼프의 조치로 에너지 공급이 늘어난다면 이는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낮추고 이로인해 금리가 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록 아직까지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가 1번에서 2번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지만, 앞으로 트럼프의 압박을 연준위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지금까지 시장에 긍정적인 발언들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전문가들도 올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 AI 정책으로 인해 S&P 500이 2025년말까지 700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S&P 500 주식이 추가 하락으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공개된 지표도 살펴보면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주 새롭게 실업보헙을 청구한 사람은 22만 3천 명으로 직전주 대비 6천 명가량 늘었고요.
특히 2주 이상 실업 보험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 보헙 청구자 수는 189만 9천 건으로 3년 만에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이를 보고 전문가들은 계절적인 요인과 LA 산불 여파를 고려했을 때 고용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도 향후 몇 주 동안 본격적으로 산불에 따른 영향과 미국 전역을 휩쓴 한파 영향이 반영되면서 실업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국채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장기물 금리는 올랐지만,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 이후 단기물 금리는 소폭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04%p 올랐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소폭 내렸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에 원유 가격 인하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후 하락했습니다.
이로써 유가는 5거래일 내내 하락했는데요.
오늘 WTI와 브렌트유는 배럴당 74달러, 78달러 선에서 마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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