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연준의장?…"즉시 기준금리 내려라"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1.24 05:53
수정2025.01.24 07:1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즉시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주요 산유국에 유가 인하를 요청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서주연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정책 개입을 시사한 거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화상연설에서 "금리가 즉시 인하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가 낮아져야 하고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연준을 취임 후 처음 대놓고 압박했는데요.
첫 임기 때도 연준에 저금리를 노골적으로 주문했고, 지난해 대선 캠페인 기간에도 대통령이 금리 결정에 관여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에 미국에서는 지난해 연준의 독립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뿐 아니라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 등 전·현직 연준 관계자와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독립성은 보장돼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앵커]
유가 인하도 요구한다고 밝혔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유가가 내려가면 에너지가 주요 수입원인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는 복안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즉시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주요 산유국에 유가 인하를 요청하겠다고도 밝혔는데요.
서주연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통화정책 개입을 시사한 거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화상연설에서 "금리가 즉시 인하되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가 낮아져야 하고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다음 주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연준을 취임 후 처음 대놓고 압박했는데요.
첫 임기 때도 연준에 저금리를 노골적으로 주문했고, 지난해 대선 캠페인 기간에도 대통령이 금리 결정에 관여할 권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에 미국에서는 지난해 연준의 독립성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는데요.
제롬 파월 연준 의장뿐 아니라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 등 전·현직 연준 관계자와 경제학자들은 연준의 독립성은 보장돼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앵커]
유가 인하도 요구한다고 밝혔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는데요.
하지만 유가가 내려가면 에너지가 주요 수입원인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수 있다는 복안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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