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효과?…美 기업들 "中 탈출·안방 컴백도 고려"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1.24 04:19
수정2025.01.24 05: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 10곳 중 3곳이 시설 이전을 계획 중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23일 CNBC에 따르면 중국 주재 미국 상공회의소의 지난해 10월과 11월 사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0%는 다각화 방안을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최고치인 24%를 경신한 기록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를 시작한 뒤 중국산 제품의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던 2017년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제조시설 이전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미국 기업은 67%였지만, 이는 2023년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중국 대신 후보지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은 인도와 동남아 시장이었습니다. 응답자의 18%는 미국으로 귀환을 고려한다고도 답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절반 이상이(51%) 미·중 양국 관계가 악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5년 만에 최고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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