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 가면 냉장고부터 확인하세요"…리콜 대상 '위니아 딤채' 화재 위험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1.23 17:05
수정2025.01.24 06:25
[자료=한국소비자원]
지난 2020년 화재 우려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는 위니아 딤채의 노후 김치냉장고와 관련한 화재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020년부터 자발적 리콜 중인 위니아의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에서 화재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해당 제품 사용자에 즉시 리콜 조치를 받을 것을 재차 당부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화재사고는 2020년 12월 21건에서 △2021년 198건 △2022년 163건 △2023년 156건 △2024년 121건 등으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2020년 12월 리콜 시행 이후로 리콜 이행률 제고를 위해 수년간 전국 지자체, 전기안전공사, 도시가스협회 등과 협력해 홍보해왔습니다.
다만, 리콜 시행 이후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자 대부분이 정보 접근성이 낮은 60대 이상 고령층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리콜 시행 이후 발생한 총 659건 화재 중 69.3%인 457건이 60대 이상에서 발생했습니다.
소비자원과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에 고향을 방문하실 때 부모님과 친지 댁 김치냉장고가 리콜 대상인지 점검하고, 리콜 대상 제품이라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제조사로 연락해 신속하게 안전조치를 받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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