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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정용진의 신세계…책임경영 승부수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23 16:44
수정2025.01.23 17:18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국내외 스포트 라이트 한 몸 받고 있습니다. 

미국선 트럼프 주니어와 찐친 과시하면서, 꽉 막힌 대미 창구 희망으로 거론될 정도죠. 

실내 취임식은 물론 핵심 인사들만 참석하는 무도회까지, 정 회장 인싸입니다. 

국내선 이마트 지분 사들인 게 이슈입니다. 

이명희 명예회장 지분, 증여 안 받고, 시세에 프리미엄 얹어 사기로 했죠. 

돈만 2100억이 넘습니다. 

광주신세계, 삼성전자 주식 팔아, 돈 마련한다고 합니다. 

기다렸다 증여받는 게 나은지, 아니면 돈 주고 사는 게 나은지, 일장 일단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정 회장으로선 웃돈까지 얹어주고 사는 게 훨씬 속이 편할 겁니다. 

자신 목소리 낼 수 있기 때문이죠. 

여하튼 국내외 인싸지만 정작 본업이 신통치 않으면 이 역시도 신기루입니다. 

총수로서 어떤 능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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