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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23.5% 감소…"사업 확대 위한 투자 영향"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23 16:31
수정2025.01.23 16:33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3.5% 감소한 474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6천7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애경산업은 "국내,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한 투자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일본 등 비중국 국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운영 채널을 다변화하며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화장품사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생활용품사업의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18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39억원, 매출액은 1천711억원이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5%, 2.7% 줄었습니다.

애경산업은 올해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소비자들의 성향과 시장 환경을 고려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에 주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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