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등급 발표 임박…최종구, 신평3사 만나러 미국행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1.23 14:52
수정2025.01.23 15:17
[앵커]
이렇게 일부 기업의 선전과 반대로 우리 경제는 지난해 2% 턱걸이 성장에 그쳤습니다.
특히 연말 정치적 불안으로 4분기 경제가 크게 흔들렸는데, 이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지웅배 기자, 일단 우리 경제성장률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1%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1월 전망치인 0.5%보다 0.4% 포인트나 낮은 수준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지난해 전체 성장률도 2%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4분기 건설경기 부진과 정치적 불안에 따른 민간 소비 위축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봤는데요.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비상계엄·탄핵 사태 등에 따른 국내 정치 불안이 민간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경제심리가 지속해서 위축될 경우 추가 경기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치적 불확실성이 성장률만 끌어내리는 게 아니고 국가 신용등급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정부가 금융협력대사를 미국으로 급파하기로 했죠?
[기자]
우선 최종구 금융협력대사가 다음 달 중 신용평가사 3곳을 직접 만날 예정인데요.
피치의 경우 다음 달 신용등급 발표가, S&P의 경우 오는 3월 신용평가 전 절차인 연례협의회가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만남을 갖고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단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정부는 가칭 '옴부즈만 TF'를 신설해 최 협력대사의 일정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 협력대사는 국내 외국계 투자은행과 만나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정부 내부적으로는 국가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범정부 회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이렇게 일부 기업의 선전과 반대로 우리 경제는 지난해 2% 턱걸이 성장에 그쳤습니다.
특히 연말 정치적 불안으로 4분기 경제가 크게 흔들렸는데, 이에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지웅배 기자, 일단 우리 경제성장률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0.1%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1월 전망치인 0.5%보다 0.4% 포인트나 낮은 수준입니다.
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지난해 전체 성장률도 2%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4분기 건설경기 부진과 정치적 불안에 따른 민간 소비 위축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봤는데요.
이승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은 비상계엄·탄핵 사태 등에 따른 국내 정치 불안이 민간소비 위축으로 이어졌다며, 경제심리가 지속해서 위축될 경우 추가 경기 보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정치적 불확실성이 성장률만 끌어내리는 게 아니고 국가 신용등급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정부가 금융협력대사를 미국으로 급파하기로 했죠?
[기자]
우선 최종구 금융협력대사가 다음 달 중 신용평가사 3곳을 직접 만날 예정인데요.
피치의 경우 다음 달 신용등급 발표가, S&P의 경우 오는 3월 신용평가 전 절차인 연례협의회가 예상됩니다.
이에 앞서 만남을 갖고 우리 경제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고 있단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정부는 가칭 '옴부즈만 TF'를 신설해 최 협력대사의 일정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 협력대사는 국내 외국계 투자은행과 만나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경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정부 내부적으로는 국가신용등급 관리를 위한 범정부 회의체를 만들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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