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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성과급 400% 포함 3천300만원 보너스 준다

SBS Biz 최지수
입력2025.01.23 11:56
수정2025.01.23 11:59

[현대위아 제공 (사진=연합뉴스)]

현대위아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위아 노동조합은 23일 전체 조합원 935명을 대상으로 임단협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임금 협상은 61.79%, 단체협상은 63.01%의 찬성률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현대위아는 지난해 7월부터 20여차례 이어진 협의 끝에 30년 연속 파업 없이 타결에 성공했습니다.

현대위아 노사는 기본급 10만2천원을 인상하고 성과급 400%(월 임금 기준)와 격려금 1천500만원에 합의했습니다.

여기에 노사 화합 30년을 기념해 지급하는 주식 50주(약 200만원)까지 합하면 평균 3천300만원 규모입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2024년 임단협 타결이 다소 지연되기는 했지만, 노사가 함께 노력한 끝에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부품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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