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정책에 日 자동차 비상…마쓰다 영업익 44%↓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23 10:27
수정2025.01.23 10:28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일본에서 수출액이 가장 큰 자동차산업 분야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와 전기차 우대 조치 철폐 등으로 공급망 재편 압력에 직면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다음달 1일부터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우선 관세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는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미국보다 저렴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완성차와 부품 등을 만들어 미국으로 수출해왔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도 멕시코와 캐나다에 공장을 두고 미국에 수출해 왔으며 도요타, 혼다, 닛산 등 주요 완성차 업체와 차 부품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노무라증권은 미국이 멕시코·캐나다산 자동차 수입에 25%,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을 때 주요 자동차 업체의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을 추산한 결과 일본 마쓰다가 44% 줄어드는 것을 비롯해 도요타와 혼다도 20∼3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추가 관세가 발동될 경우 공급망 재편은 피할 수 없다고 닛케이는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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