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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카카오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자격증 시험을 보는 수험자 맞춤형 편의 서비스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양산는 전날 울산 중구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으로 국가 자격정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전자증명서 기반의 톡디지털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한 자격카드를 선보이며 향후 자사가 보유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서비스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는 500여개의 자격증을 톡디지털카드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는 틴카드, 동네카드도 추가로 선보였는데, 틴카드는 14세부터 19세까지 10대만 발급받을 수 있는 톡디지털카드입니다.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쬬르디를 활용한 디자인을 적용, 발급 시 랜덤 뽑기 요소를 도입해 서비스 이용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동네카드는 이용자의 거주 지역을 인증하는 톡디지털카드로 주민등록등본으로 인증해 발급할 수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톡디지털카드 3종은 카카오톡 더보기탭에서 디지털카드 메뉴를 선택한 뒤 간편한 인증을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김귀연 카카오 플랫폼서비스 성과리더는 “이용자 별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는 다양한 카드를 제공하고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진행과 동시에 신규 톡디지털카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며 톡디지털카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