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대명소노, 티웨이 경영권 인수 본격 추진…관련주 상승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23 07:44
수정2025.01.23 08:2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어제(22일) 국내증시 양대 지수 일제히 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국면에서 앞서 뉴욕증시가 좋다 보니 훈풍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맞닿아있는 섹터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어제장 복기하면서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 1.15% 오르며 두 달 반 만에 254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0.9% 가까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대해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중국도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 제품의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면서 양국 간 관계의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 긍정적이었습니다.
트럼프 취임 후 경계감을 보이던 외국인이 어제는 양 시장 현선물 모두 순매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5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더불어 기관이 4100억 원 가까이 강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만 8200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2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 66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도 개인만 홀로 900억 원 넘는 매도 포지션 취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10위권 내에서 네이버 딱 한 종목을 제외하고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반도체 투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5% SK하이닉스는 3.4%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히자 AI반도체쪽이 강했고 삼성전자까지 올랐는데요.
뉴욕증시는 간밤에서야 호재를 반영하며 반도체 섹터가 상승했는데 국내증시 반도체 업종이 오늘(23일)까지도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미국의 전기차 의무화 철회 소식에 하락했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1.5% 강세 더불어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제약바이오 대표주인 알테오젠이 5% 넘게 삼천당제약이 4.3% 상승했습니다.
만 HLB와 리가켐바이오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 거래일 급락했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는 3%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환율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90전 하락해 1437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틀째 1430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다소 되돌려진 영향입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36원대입니다.
오늘 외환시장 1430원 중후반대에서 문을 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 AI 반도체 섹터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는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국내증시에서는 AI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었죠.
연합인포맥스에서 최근 한 달 동안 보고서를 낸 증권사 13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19조 6657억 원. 영업이익은 8조 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면서 지난해 3분기 세운 사상 최대 기록을 한 분기만에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경쟁사들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은 만큼 과거와 같은 하락 사이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도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에서도 고객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각각 26만 원, 29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강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줬는데요.
현재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까지 뛰어오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실적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잠정 6조 5천억 원)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기업가치를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 일정 확인하시죠.
우리나라 4분기 GDP가 발표되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임상종양학회가 개최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모멘텀이 되겠습니다.
한편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새내기주 주가 추이 지켜봐야겠고요.
실적이 중요합니다.
오늘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와 삼성SDS가 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티웨이 항공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상승세 이어갈지 확인하시죠.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AI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미 어제 우리 증시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는데요.
뉴욕증시 훈풍을 또다시 이어받아서 더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어제(22일) 국내증시 양대 지수 일제히 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된 국면에서 앞서 뉴욕증시가 좋다 보니 훈풍을 그대로 이어받았습니다.
우리 시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과 맞닿아있는 섹터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기록 중입니다.
트럼프 트레이드,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어제장 복기하면서 투자포인트 확인하시죠.
코스피 1.15% 오르며 두 달 반 만에 2540선을 회복했습니다.
코스닥도 0.9% 가까이 올랐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대해서 신중한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중국도 다보스 포럼에서 미국 제품의 수입을 확대하겠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면서 양국 간 관계의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 긍정적이었습니다.
트럼프 취임 후 경계감을 보이던 외국인이 어제는 양 시장 현선물 모두 순매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500억 원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고 더불어 기관이 4100억 원 가까이 강한 사자세를 보이며 지수에 힘을 보탰습니다.
개인만 8200억 원 팔자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메이저 수급 주체의 쌍끌이 매수세가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이 200억 원 가까이 순매수했고 기관 664억 원 매수 우위 기록했습니다.
여기서도 개인만 홀로 900억 원 넘는 매도 포지션 취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종목들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10위권 내에서 네이버 딱 한 종목을 제외하고 9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불을 켰습니다.
반도체 투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가 1.5% SK하이닉스는 3.4%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히자 AI반도체쪽이 강했고 삼성전자까지 올랐는데요.
뉴욕증시는 간밤에서야 호재를 반영하며 반도체 섹터가 상승했는데 국내증시 반도체 업종이 오늘(23일)까지도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미국의 전기차 의무화 철회 소식에 하락했었지만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1.5% 강세 더불어 호실적을 발표한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강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종목별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제약바이오 대표주인 알테오젠이 5% 넘게 삼천당제약이 4.3% 상승했습니다.
만 HLB와 리가켐바이오 등은 하락했습니다.
전 거래일 급락했던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등 2차전지주는 3%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환율은 내렸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달러 기준 1원 90전 하락해 1437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이틀째 1430원대에서 마감했습니다.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낙폭을 축소했습니다.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다소 되돌려진 영향입니다.
오늘 새벽 6시 기준 역외환율은 1436원대입니다.
오늘 외환시장 1430원 중후반대에서 문을 열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오늘 AI 반도체 섹터 예의주시하셔야겠습니다.
미국에서 엔비디아가 급등하는 등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고 국내증시에서는 AI 반도체 대표주인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됐었죠.
연합인포맥스에서 최근 한 달 동안 보고서를 낸 증권사 13곳의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매출은 19조 6657억 원. 영업이익은 8조 9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배가 넘는 수준인데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면서 지난해 3분기 세운 사상 최대 기록을 한 분기만에 갈아치우게 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경우 경쟁사들 대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은 만큼 과거와 같은 하락 사이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신한투자증권도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에서도 고객사의 선호도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각각 26만 원, 29만 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오늘 강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해 줬는데요.
현재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이 삼성전자의 절반 수준까지 뛰어오른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실적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잠정 6조 5천억 원)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죠.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 기업가치를 얼마나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오늘 일정 확인하시죠.
우리나라 4분기 GDP가 발표되고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임상종양학회가 개최되는데 여기에 참가하는 기업들에는 모멘텀이 되겠습니다.
한편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트박스글로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새내기주 주가 추이 지켜봐야겠고요.
실적이 중요합니다.
오늘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이 줄줄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에 이어 현대차와 삼성SDS가 4분기 실적을 공개하는데요.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티웨이 항공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히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올랐는데요.
오늘 장에서도 상승세 이어갈지 확인하시죠.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의 AI 투자에 대한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이 소식은 이미 어제 우리 증시에 선반영된 부분이 있는데요.
뉴욕증시 훈풍을 또다시 이어받아서 더 오를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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