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연 매출 4조원 돌파…"업계 최초"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1.22 16:18
수정2025.01.22 16:19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4년 연결기준 연간 매출 4조 5,473억원, 영업이익 1조 3,201억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527억원(+23%), 영업이익은 2,064억원(+19%) 증가했습니다.
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3조 5,000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4공장 매출 상승 및 1~3공장 풀가동을 바탕으로 매출은 3조 4,971억원, 영업이익은 1조 3,2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583억원(+19%), 영업이익은 1,172억원(+10%) 증가했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매출 1조 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확대하며 전년 대비 매출은 5,174억원(+51%), 영업이익은 2,300억원(+112%)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편 2024년 말 연결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산은 17조 3,363억원, 자본 10조 9,047억원, 부채 6조 4,3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59.0%, 차입금 비율은 12.3%로 안정적인 재무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 등 3대 축 확장 전략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장 중에 있습니다. 현재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입니다. 5공장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 능력은 78만 4000L로 대폭 확대됩니다.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투자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총 5개의 신규 기술 플랫폼 및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위탁개발(CDO)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차세대 항암제 기술인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에도 선제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ADC 전용 생산시설을 성공적으로 완공했으며, 2027년 1분기를 목표로 ADC DP 생산 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완제의약품(DP)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7년 10월을 목표로 사전충전형 주사기(Pre-filled Syringe, PFS) 마더라인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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