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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550선 터치…2차전지주 하루 만에 반등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1.22 14:52
수정2025.01.22 15:06

[앵커] 

개장과 함께 오르던 코스피가 점심 이후 상승폭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리스크에 앞서 급락했던 2차전지주들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시장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지수와 주요 종목들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21일)보다 1.29% 오른 2550.52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천억 원, 기관이 4천억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개인은 7천700억 원 넘게 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주에서는 내일(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4% 가까이 오른 22만 6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2차 전지주 반등세도 눈에 띄는데요. 

어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발언에 급락했던 LG에너지솔루션은 1.5% 넘게 올라 36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2% 넘게, 에코프로비엠도 3% 넘게 오르는 중입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99% 오른 733.17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눈에 띄는 게 환율인데, 많이 떨어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원 60전 오른 1437원 1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날인 어제(현지시간 20일), 원·달러 환율은 약 5주 만에 1430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금융시장이 우려했던 보편 관세에 대한 언급이 없으면서 외환시장 불안이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입니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1.6% 오른 3만 9천660선 후반에, 대만 가권지수는 1% 넘게 오른 2만 3천560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홍콩 항셍 지수와 H지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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