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尹 강제구인 재시도…대통령실·관저도 압수수색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22 11:24
수정2025.01.22 11:49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을 끝내고 병원에 들렀다가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변론 직후 병원에 들렀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건강엔 이상이 없는 건가요?
[기자]
윤 대통령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치료를 권유했고 더 미루면 안 된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윤 대통령이 건강 문제를 호소해 구치소에서도 진료를 받았고, 의무관 소견에 따라 외부 의료시설 이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정기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향후 탄핵심판이나 수사에 변수가 될 수 있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공수처는 오늘(22일)도,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재시도를 하지요?
[기자]
공수처는 1시간 전인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3차 시도에 나섰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에 이어 어제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의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공수처는 일단 강제구인을 우선으로 두고, 옥중조사 등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 측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강제 구인을 시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숨바꼭질 비슷하게 됐다"며 "병원까지 찾아가는 건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 구치소에서 구인을 위해 기다렸다"라고 말했습니다.
1차 구속기간이 오는 28일까지라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조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으로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관저에도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는데요.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과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회의록 등 서류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에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1일) 헌법재판소에서 변론을 끝내고 병원에 들렀다가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우형준 기자, 변론 직후 병원에 들렀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 건강엔 이상이 없는 건가요?
[기자]
윤 대통령은 특별히 건강에 이상이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한 달 전부터 주치의가 치료를 권유했고 더 미루면 안 된다고 해서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법무부는 윤 대통령이 건강 문제를 호소해 구치소에서도 진료를 받았고, 의무관 소견에 따라 외부 의료시설 이용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이 필요한 상황은 아니지만 정기 검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향후 탄핵심판이나 수사에 변수가 될 수 있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공수처는 오늘(22일)도,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재시도를 하지요?
[기자]
공수처는 1시간 전인 10시 20분쯤 윤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3차 시도에 나섰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0일에 이어 어제도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대통령의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공수처는 일단 강제구인을 우선으로 두고, 옥중조사 등 다른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동운 공수처장은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윤 대통령 측도 사법부의 결정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오늘 강제 구인을 시도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숨바꼭질 비슷하게 됐다"며 "병원까지 찾아가는 건 인권 차원에서 맞지 않다고 생각해 구치소에서 구인을 위해 기다렸다"라고 말했습니다.
1차 구속기간이 오는 28일까지라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조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으로 공수처는 대통령실과 관저에도 압수수색 시도에 나섰는데요.
윤 대통령이 사용한 비화폰 서버 기록과 대통령실 내 PC 등 전산장비, 회의록 등 서류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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