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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새벽배송 신규지역 매출 '4배 성장'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22 10:55
수정2025.01.22 11:32

SSG닷컴이 지난달 새벽배송 권역을 충청권과 경기 남부권으로 확장한 이후 매출이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SG닷컴은 오늘(22일) 신규 권역의 새벽배송 매출이 확장 첫 주인 지난달 5~11일 대비 지난 9~15일에 29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전체 새벽배송 매출은 25% 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추가된 신규 권역에는 충청권의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아산·청주·천안시가 있습니다. 경기 남부권에는 광주·동탄·화성·하남·안서·오산·이천·평택시 등이 포함됐습니다. 

신규 권역 매출 증가세를 나눠 보면,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식품 카테고리는 310% 성장했습니다. 배게와 청소용품 등 리빙용품은 400% 증가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고, 일상용품은 220% 늘었습니다. 

SSG닷컴은 CJ대한통운과의 물류 협업을 바탕으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하고, 배송 품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하반기 중에는 장보기 멤버십 '쓱배송클럽'의 운영방향을 재검토해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건수 SSG닷컴 SCM담당은 "편리한 배송 서비스와 다양해진 상품 구색이 맞물리며 고객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더 많은 지역의 고객이 신뢰도 높은 상품을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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