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삼성생명 목표가 하향…불확실성 커져"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22 10:23
수정2025.01.22 10:24
NH투자증권이 삼성생명의 목표주가를 종전 13만1천원에서 12만1천원으로 낮췄습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22일) 삼성생명에 대해 "K-ICS 비율(자본건전성 지표)이 낮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의 전날 종가는 8만5천800원이었습니다.
정준섭 연구원은 "금리 하락과 삼성전자 주가 하락, 회계 제도 변경에 따른 손실 계약 비용 반영 등 비우호적 대외 여건 때문에 K-ICS 비율이 작년 3분기 193.5%에서 4분기에는 190%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지분 약 8.5%를 보유한 최대 주주입니다.
또한, 정준섭 연구원은 "당분간은 상승보다 하락 요인이 더 많아 보완자본 발행과 같은 적극적 방어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자사주 정책이 없고 배당수익률이 타 보험주보다 높지 않아 주주환원 확대 방안도 이른 시일 내 발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삼성생명의 작년 4분기 지배 순이익이 1천7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SKT '1인당 10만원' 보상 권고…나도 받을 수 있나
- 2."1인당 50만원씩 준다"…소득 상관 없이 뿌린다는 곳 어디
- 3.안 팔기를 잘했네…미쳐버린 금값, 연일 최고치
- 4."집 사는 데 노후까지 영끌"…퇴직연금 깨서 집 산 3040
- 5.신한카드 19만명 탈탈…범인 알고보니 '충격'
- 6."이래서 나만 못 받았나"…카드 이렇게 긁어야 세금 덜 낸다?
- 7.SKT 1인당 10만원 보상…나도 받을 수 있나?
- 8.어떻게 이런 일이...로또 1등 한곳서 2장, 2등도 5장도 1곳서
- 9.'파죽지세' 금·은, 또 최고치…내년에도 더 오른다? [글로벌 뉴스픽]
- 10.1인당 빚 9600만원, 서울 자가에 영끌하는 3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