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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KB아이사랑·신한장학적금 등 상생금융상품 늘어"

SBS Biz 오수영
입력2025.01.22 09:35
수정2025.01.22 10:00

금융감독원이 제5회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공모를 통한 6개 상품 시상식을 열고, 그중에서도 민생 안정에 지속 기여한 상품을 개발한 3개 금융회사에는 금융감독원장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오늘(22일) 오전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에는 가장 많은 34개 금융상품이 접수돼 상생금융과 민생지원에 대한 금융권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에 선정한 6개 우수 사례는 군장병·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자립이나 저출산 같은 사회 문제 해결을 돕는 등 상생 혜택을 체감하게 해준 금융 신상품들"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은행 상품 우수사례로는 신한은행의 청년금융지원 패키지와 KB 아이사랑적금이 선정됐습니다.
 

신한은행 패키지는 3가지로 구성돼 있습니다. ① 신한 돌려받는 장학적금 ② 한국장학재단 연계 신용회복 지원사업 ③청년전(월)세 대출 공과금 지원 프로그램 등입니다.

장기 연체자를 포함해,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청년이라면 이용 가능합니다.

국민은행 KB 아이사랑적금은 임신부, 자녀 양육자, 사회 취약계층 등 조건에 해당한다면 각각의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최대 연 10%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금감원장 포상 금융사는 모두 3곳으로, 은행에선 KB국민은행이, 상호금융에선 농협중앙회가, 보험에선 미래에셋생명보험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KB 소상공인 응원 프로그램, 농협중앙회 새출발행복 농촌상생대출, 미래에셋생명보험의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 특약 등입니다.

이들 상품은 앞서 지난해 제4회 공모 때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이후 상품판매 실적과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이 있었다고 올해도 평가 받아 금감원장 포상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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