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마켓] 관세 등 트럼프발 호재…뉴욕증시, 일제히 상승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1.22 06:46
수정2025.01.22 07:17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취임식 이후 첫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온건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데다가,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는데요.
다우지수는 1.24%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8%, 0.64%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가 AI 개발 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한 조치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을 내놓자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오늘(22일) 2.28% 올랐고요.
이 외에도 알파벳과 아마존이 각각 1.05%, 2.11% 올랐습니다.
다만 애플은 지난주 이어서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최근 월가에서 잇따라 애플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3% 넘게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도 트럼프의 AI 규제 완화 소식에 1.21%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트럼프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시키자 0.57% 떨어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외에도 오늘 트럼프의 발언에 올랐던 기업들이 많은데요.
우선 로켓랩과 인튜이비티브 머신스 등 우주항공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힌 뒤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기업들도 대중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지 않자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예상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적인 관세조치를 발표하지 않았고, 보편 관세도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다만 이제 관건은 앞으로 트럼프가 관세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유지할까인데요. 일각에서는 고율관세 부과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1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이르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며 관세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고요.
중국에 대해서도 틱톡과 관련한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00% 관세 폭탄을 날리겠다는 으름장을 내놨는데요. 과연 관세가 협상도구로만 쓰일지에 대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국채수익률은 즉각적인 관세 정책이 나오지 않자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상승분을 되돌렸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3%p, 30년물 국채수익률도 0.03p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겠다고 밝히자 다시 반등했습니다.
CNBC는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는데요.
어제 1억 5천 1백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6시에 1억 5천 6백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 생산 확대로 인해 원유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56%, 0.85% 떨어졌습니다.
◇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취임식 이후 첫 거래일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예상보다 온건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투자자들이 안도한 데다가, 트럼프의 친기업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는데요.
다우지수는 1.24% 올랐고요.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88%, 0.64% 올랐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정부가 AI 개발 시 테스트 결과를 공개하도록 한 조치를 철회하는 행정명령을 내놓자 AI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오늘(22일) 2.28% 올랐고요.
이 외에도 알파벳과 아마존이 각각 1.05%, 2.11% 올랐습니다.
다만 애플은 지난주 이어서 오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최근 월가에서 잇따라 애플의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주가가 3% 넘게 빠졌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브로드컴도 트럼프의 AI 규제 완화 소식에 1.21% 올랐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트럼프 수혜주임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지시키자 0.57% 떨어졌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외에도 오늘 트럼프의 발언에 올랐던 기업들이 많은데요.
우선 로켓랩과 인튜이비티브 머신스 등 우주항공주는 트럼프 대통령이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취임사에서 밝힌 뒤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 기업들도 대중 고율 관세가 현실화되지 않자 상승했습니다.
이렇게 오늘 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예상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가 즉각적인 관세조치를 발표하지 않았고, 보편 관세도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이죠.
다만 이제 관건은 앞으로 트럼프가 관세에 대해 온건한 태도를 유지할까인데요. 일각에서는 고율관세 부과는 시간문제일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있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1일) 기자회견을 통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이르면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며 관세 정책 추진 의지를 드러냈고요.
중국에 대해서도 틱톡과 관련한 협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100% 관세 폭탄을 날리겠다는 으름장을 내놨는데요. 과연 관세가 협상도구로만 쓰일지에 대해서 지켜보셔야겠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국채수익률은 즉각적인 관세 정책이 나오지 않자 트럼프 트레이드에 따른 상승분을 되돌렸습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03%p, 30년물 국채수익률도 0.03p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겠다고 밝히자 다시 반등했습니다.
CNBC는 이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평가했는데요.
어제 1억 5천 1백만 원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오늘 오전 6시에 1억 5천 6백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석유 생산 확대로 인해 원유 공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오늘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2.56%, 0.85%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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