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트럼프, 美기업 불리 과세국 보복 검토"…기후협정·WHO 재탈퇴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1.22 05:52
수정2025.01.22 06:16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에서 빠지면서 동시에 미국 기업들에 대한 불균형한 세금에 보복 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지난 집권 1기에 이어 파리 기후변화협정과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다시 탈퇴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먼저, 세금 전쟁 우려가 커졌다고요?

[기자]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국적 기업의 세금 회피 방지를 위한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에서 빠지고, 미국 기업에 불균형하게 과세하는 국가에 대한 '보복 조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에 대해 "미국이 글로벌 세금 규정에 폭넓게 맞설 의향이 있음을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 한국, 일본, 캐나다를 포함한 OECD 협정 서명국들에 예고한 것"이라고 풀이했는데요.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업에 대한 역외 조세에 대한 보복적 조치 작성을 지시한 것"이라고도 해석했습니다.

[앵커]

어제(21일) 주요 국제기구 탈퇴 소식도 전해졌어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파리기후변화협정과 WHO에서 탈퇴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첫 임기 당시에 이어 두 번째 탈퇴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오염물질 배출 등을 예로 들며, 파리기후협정은 불공정하고 일방적이라며 비판했습니다.

또 WHO는 코로나19 등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미국에 과도한 부담을 요구한다며 탈퇴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서주연다른기사
택배노조 “택배사들 쉴 때 쿠팡만 예외…설연휴 휴식권 보장해야”
노사정 신년인사회…노동장관 “노동시장 격차 해소 힘모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