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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복귀한 尹 대상 강제구인·대면조사 시도...尹대통령,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21 18:32
수정2025.01.21 18:44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 이후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 재시도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21일 "금일 오후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후 5시47분께 서울구치소 내부로 공수처 차량이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오후 헌법재판소 3차 탄핵심판 변론기일을 마치고 인근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해 공수처 직원들이 먼저 구치소에 도착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출석해 변론을 마친 뒤 서울구치소가 아닌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치권과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을 태운 호송차는 오후 4시 42분께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출발해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복귀에 앞서 국군서울지구병원으로 향한 구체적 사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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