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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 4곳 '공공기관' 지정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1.21 13:40
수정2025.01.21 15:00

정부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4개 기관을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재정정보원 등 3개 기관은 유형을 변경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1일)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곳 늘어난 총 331개 기관을 공운법상 관리 대상으로 확정했습니다.

공기업은 지난해보다 한 곳 감소한 31개이며,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은 57개, 243개로 각각 2곳, 3곳이 증가했습니다.

기재부는 이번에 신규 지정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스포츠윤리센터,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정부지원액이 총수입의 50%를 초과하는 등 공공기관 지정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한석탄공사는 공기업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한국재정정보원은 기타공공기관에서 준정부기관으로 변경됐습니다. 정원이 늘어나거나 줄어들어 유형 재분류가 필요했다는 것이 기재부 설명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2025년도 공공기관 지정에 따라 신규지정된 기관은 경영공시,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기관운영의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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