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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인삼 소재, 피부 항염 효능 입증"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21 11:18
수정2025.01.21 11:56

[발효 인삼 소재 림파낙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브랜드의 핵심 소재인 자연 숙성 인삼의 효능을 입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제 학술지 '인삼 연구 저널(Journal of Ginseng Research)' 2025년 1월호에 '림파낙스(LymphanaxTM)'의 피부 항염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실렸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 연구팀은 림파낙스의 주요 사포닌 성분을 연구하고 피부 항염 효능을 다각도로 검증했습니다.

그 결과 인삼의 숙성 과정을 통해 항염 성분인 '지페노사이드 17(Gypenoside XVII)'과 '진세노사이드 Re(ginsenoside Re)'의 함량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질량 분석을 통해 림파낙스가 일반 인삼 대비 더 높은 함량의 프로토파낙사트리올형 진세노사이드와 지페노사이드 17을 함유한 점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이를 통해 단백질(NF-kB) 활성을 저해하여 피부 노화와 손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서병휘 CTO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숙성 인삼 소재의 피부 림프 활성화 검증에 이어 항염 효능 또한 입증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전 세계 고객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혁신적인 설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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