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車 보험료 찔끔 인하한다…손보사 '부글부글'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1.21 10:19
수정2025.01.21 11:44
보험업계가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0.5~1.0%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4년 연속 자동차 보험료를 내리는 겁니다.
오늘(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0.5~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보험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내려가고 있습니다. 보험료는 2022년(1.2~1.4%), 2023년(2.0~2.5%), 2024년(2.5~3.0%) 인하됐습니다.
다만 최근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동차 보험이 손해보험사의 실적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대규모 폭설로 인해 근래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보험료 인하까지 겹치면서 손보사의 경영 부담이 늘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는 올 4분기 자동차 보험에서 2천6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인하 규모는 미정이나, 해당 수준으로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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