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진에어 목표가 하향…"단거리 노선 경쟁 심화·내수 부진"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1.21 09:52
수정2025.01.21 09:53
NH투자증권은 저비용 항공사 진에어에 대해 오늘(21일) "단거리 노선에서 운임 경쟁이 계속되며 내수 소비 부진 등 영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5천원에서 1만4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진에어의 전날 종가는 1만40원이었습니다.
정연승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았는데 운임 경쟁이 격화하고 환율 상승으로 연료비 등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며 "단 모회사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이후 저비용 항공사가 진에어 중심으로 통합되는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정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중국 노선을 보유한 에어부산을 진에어가 통합하면 시너지(동반 성장) 효과가 충분할 것"이라며 "통합 계획이 구체화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에어의 주도적 역할과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NH투자증권은 진에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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