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그린 뉴딜 종료…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1.21 09:23
수정2025.01.21 09: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전기차 우대정책을 포함한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산업정책인 '그린 뉴딜'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취임사에서 "그린 뉴딜을 종식시키고 전기차 의무화를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자동차 산업을 구하고 우리의 위대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제 신성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연방정부에는 전기차 의무화 정책은 없으며 다만 바이든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전기차 구매시 세액 공제 등의 보조금을 지급해 왔다는 점에서 이를 폐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적금인데 연 이자가 무려 9.6%?'…이것만 지키면 된다는데
- 2.대학 합격했다고 좋아했는데…이 소식에 부모님 '한숨'
- 3.60대 한창이지…70세는 돼야 노인? 당신의 생각은?
- 4.독감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독감 검사비 천차만별
- 5.트럼프 취임식 초대장 받은 우리 재계 '인싸' 누군가 봤더니
- 6.전세보증금 12억 넘으면 세금…연 2천만원 소득으로
- 7.다이소도 아닌데…990원 김밥·290원 커피 쏟아지는 곳
- 8.'일용직인데, 집에만'…일자리 5만명 증발한 '이 곳'
- 9.[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비트코인·솔라나·이더리움·리플·USDC
- 10.‘40.6억 대박’ 터진 로또 1등, 명당 7곳은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