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장 오늘장] 티웨이항공, 경영권 둘러싼 분쟁 시작…관련주 상승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21 07:49
수정2025.01.21 08:25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어제장 오늘장' - 장연재
오늘(21일) 새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어제(20일) 국내증시는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결국 약세를 보였는데, 그나마 양 시장을 지탱한 건 2차전지 기업들이었습니다.
트럼프와 2차전지.
하락과 상승 요인이 상존했던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 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는 0.1% 약세로 2520선에 그쳤고 코스닥은 0.4% 상승했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미중 관계 우려가 덜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겠다는 심리가 강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외국인들은 양 시장에서 팔자세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41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66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0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일정 부분 방어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매도 우위였습니다.
외국인이 1000억 원 넘는 팔자세 기록했고 기관도 1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개인의 힘으로 지수는 올랐습니다.
개인 1100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2차전지 대표주가 유독 강한 하루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10위권 내에서 딱 3종목이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KB금융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이 6%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2차전지 비상 TF를 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고, 무엇보다도 2차전지가 가장 뜨거웠을 때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던 증권사가 이번에 매수로 의견을 상향했다는 점이 2차전지 전반의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 대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 6%, 에코프로 4% 가까이 올랐고 엔켐도 2.4% 강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등 일부 제약바이오 대표주도 2~3%대 올랐습니다.
환율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6원 60전 내린 1451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취임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나타났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1440원까지 레벨을 낮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관세 부과를 결정하진 않을 것이란 보도에 달러인덱스가 크게 떨어졌고 그 영향으로 환율도 10원 넘게 떨어진 겁니다.
한 달여만에 최저를 기록한 환율 오늘 새벽 6시 역외환율도 1440원인 만큼 외환시장 크게 하락하며 문을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앞으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고민이 깊어진 건 자동차 업계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주요 조항 변경이나 폐지에 따라서 비용 부담 증가를 떠안아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초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던 현대차그룹의 3개 차종이 빠진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미국의 IRA 보조금이 업데이트됐는데 여기서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e GV70 등 3개 차종이 제외됐습니다.
배터리 소재 중 전구체 일부가 중국 등 외국 우려단체 국가에서 조달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현대차그룹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이익 전망 상향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쟁 강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나 도매 판매 감소 요인 등으로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현대차그룹 4개 업체 모두 주가 조정이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대됐는데요.
KB증권은 그 중 비용 리커버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현대모비스'를 탑픽으로 장기 계약 갱신으로 매출액 확대 기대가 높아진 현대글로비스를 차선호주로 추천했습니다.
오늘 자동차주, 트럼프 취임식과 IRA 보조금 제외 이슈를 동시에 소화하며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 확인하시죠.
화요일 일정입니다.
오늘은 LG CNS 공모 청약이 시작됩니다.
올해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주목됩니다.
미국, 호주, 인도, 일본 등 4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데요.
보안주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콘크리트 박람회, 업비트 영업정리 관련 제재심 등이 진행되는데 관련주들도 체크하시죠.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티웨이항공, 보안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시작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현 경영진에게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한 데 따른 것인데 오늘 장까지 상승세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보안주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쿼드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자리에서 AI 보안과 관련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도 강한 흐름 계속될지 지켜보시죠.
트럼프가 왔습니다.
시장 우려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그동안 경계감에 눌려있던 업종들에 반등 여력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간밤 환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유입도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환율과 수급 추이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오늘(21일) 새벽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어제(20일) 국내증시는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코스피는 결국 약세를 보였는데, 그나마 양 시장을 지탱한 건 2차전지 기업들이었습니다.
트럼프와 2차전지.
하락과 상승 요인이 상존했던 어제장 복기하면서 오늘 장 투자 포인트 체크하겠습니다.
코스피는 0.1% 약세로 2520선에 그쳤고 코스닥은 0.4% 상승했습니다.
주말 사이 트럼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는 소식에 미중 관계 우려가 덜어졌습니다.
다만 트럼프 취임식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겠다는 심리가 강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외국인들은 양 시장에서 팔자세를 이어갔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41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반면 기관이 660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3000억 원 가까운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일정 부분 방어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메이저 수급 주체 모두 매도 우위였습니다.
외국인이 1000억 원 넘는 팔자세 기록했고 기관도 1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개인의 힘으로 지수는 올랐습니다.
개인 1100억 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2차전지 대표주가 유독 강한 하루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10위권 내에서 딱 3종목이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KB금융 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이 6% 가까이 오르면서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정부와 기업이 2차전지 비상 TF를 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었고, 무엇보다도 2차전지가 가장 뜨거웠을 때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했던 증권사가 이번에 매수로 의견을 상향했다는 점이 2차전지 전반의 투심을 자극했습니다.
그래서 코스닥 시장에서도 2차전지 대표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는데요.
에코프로비엠 6%, 에코프로 4% 가까이 올랐고 엔켐도 2.4% 강세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 등 일부 제약바이오 대표주도 2~3%대 올랐습니다.
환율이 일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인 점이 관련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 등은 조정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정규장 마감 시간 6원 60전 내린 1451원 7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트럼프 취임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나타났는데요.
이후 야간거래에서는 1440원까지 레벨을 낮췄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관세 부과를 결정하진 않을 것이란 보도에 달러인덱스가 크게 떨어졌고 그 영향으로 환율도 10원 넘게 떨어진 겁니다.
한 달여만에 최저를 기록한 환율 오늘 새벽 6시 역외환율도 1440원인 만큼 외환시장 크게 하락하며 문을 열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지 지켜보셔야겠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앞으로 시장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고민이 깊어진 건 자동차 업계입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주요 조항 변경이나 폐지에 따라서 비용 부담 증가를 떠안아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당초 보조금 지급 대상이었던 현대차그룹의 3개 차종이 빠진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미국의 IRA 보조금이 업데이트됐는데 여기서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9, 제네시스 e GV70 등 3개 차종이 제외됐습니다.
배터리 소재 중 전구체 일부가 중국 등 외국 우려단체 국가에서 조달됐다는 이유에서입니다.
현대차그룹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KB증권은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에 대해 우호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도 이익 전망 상향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는 건 제한적일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경쟁 강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나 도매 판매 감소 요인 등으로 영업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최근에 현대차그룹 4개 업체 모두 주가 조정이 반영되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확대됐는데요.
KB증권은 그 중 비용 리커버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현대모비스'를 탑픽으로 장기 계약 갱신으로 매출액 확대 기대가 높아진 현대글로비스를 차선호주로 추천했습니다.
오늘 자동차주, 트럼프 취임식과 IRA 보조금 제외 이슈를 동시에 소화하며 어떤 흐름을 나타낼지 확인하시죠.
화요일 일정입니다.
오늘은 LG CNS 공모 청약이 시작됩니다.
올해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주목됩니다.
미국, 호주, 인도, 일본 등 4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데요.
보안주에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콘크리트 박람회, 업비트 영업정리 관련 제재심 등이 진행되는데 관련주들도 체크하시죠.
한편 어제 시간 외 거래에서는 티웨이항공, 보안 관련주가 강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시작되면서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이 현 경영진에게 경영개선 요구서를 발송한 데 따른 것인데 오늘 장까지 상승세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보안주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쿼드 외교장관회의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졌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자리에서 AI 보안과 관련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는 보도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오늘도 강한 흐름 계속될지 지켜보시죠.
트럼프가 왔습니다.
시장 우려보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그동안 경계감에 눌려있던 업종들에 반등 여력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간밤 환율이 많이 떨어졌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 유입도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환율과 수급 추이 예의주시하시면서 시장 대응하시죠.
지금까지 어제장 오늘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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