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47대 美 대통령 취임…"황금시대 시작"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1.21 05:49
수정2025.01.21 06:13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하면서, 국방과 관세, 국경, 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을 언급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왔군요?
[기자]
현지시간 20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와 함께 47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했는데요.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 즉 미국 우선주의를 국정 모토로 내세웠습니다.
[앵커]
취임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습니까?
[기자]
관세·국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하루도 미국이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주권을 되찾고,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고,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부 국경에 대해서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무역 시스템 재점검과 외국에 대한 관세 확대 부과 방침도 밝혔고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 등에 대한 시추를 확대하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앵커]
취임식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당초 의사당 야외 개최 예정이었지만, 한파 탓에 실내로 바뀌었는데요.
대통령 취임식이 의사당 안에서 열리는 건 지난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20만 명 이상이 초대받았지만, 장소가 바뀌면서 수용 가능 인원이 800명 남짓이 됐는데요.
일부 지지자들은 의사당에서 1km 정도 떨어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취임식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임기 중에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다짐하자, 정부 효율부 수장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손을 번쩍 들어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연방 상·하원과 보수우위인 연방대법원 등 강력한 권력 기반을 갖춘 채 대통령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 만에 다시 미국 대통령으로 돌아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하면서, 국방과 관세, 국경, 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을 언급했습니다.
서주연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돌아왔군요?
[기자]
현지시간 20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와 함께 47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했는데요.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 즉 미국 우선주의를 국정 모토로 내세웠습니다.
[앵커]
취임사에서 어떤 얘기들을 했습니까?
[기자]
관세·국경·에너지 등 다양한 정책 방향을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하루도 미국이 이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우리의 주권을 되찾고, 안전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변경하고, 파나마 운하 운영권을 되찾아 오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남부 국경에 대해서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군대를 배치해 모든 불법 입국자를 구금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무역 시스템 재점검과 외국에 대한 관세 확대 부과 방침도 밝혔고요.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석유 등에 대한 시추를 확대하겠다고도 공언했습니다.
[앵커]
취임식 분위기는 어땠나요?
[기자]
당초 의사당 야외 개최 예정이었지만, 한파 탓에 실내로 바뀌었는데요.
대통령 취임식이 의사당 안에서 열리는 건 지난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에 처음입니다.
20만 명 이상이 초대받았지만, 장소가 바뀌면서 수용 가능 인원이 800명 남짓이 됐는데요.
일부 지지자들은 의사당에서 1km 정도 떨어진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생중계로 취임식 장면을 지켜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 임기 중에 화성에 성조기를 꽂겠다고 다짐하자, 정부 효율부 수장이기도 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손을 번쩍 들어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입성한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연방 상·하원과 보수우위인 연방대법원 등 강력한 권력 기반을 갖춘 채 대통령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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