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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설 연휴 영상통화 무료·통신장애 점검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1.20 13:03
수정2025.01.20 13:07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 연휴 기간 통신·디지털 서비스 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합니다.



과기정통부는 설 연휴 기간 통신·디지털 서비스 장애를 예방하는 동시에 영상 통화 무료 제공 등 민생 지원책도 편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협의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영상 통화를 위한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는 '우체국쇼핑 설 선물 대전'에서는 품질 좋은 지역 농·축·수산물 3천20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설 연휴 기간 국립과학관 5곳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을사년 뱀 관련 별자리 해설, 민속놀이 등 과학 관련 체험 행사를 마련합니다.



또 과기정통부는 설 연휴 기간 통신량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터미널 등을 대상으로 통신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기지국 용량 증설에 나섭니다.

과기정통부는 장애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통신·플랫폼 사업자와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번달 통신사, 플랫폼사,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 통신 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시설 취약점을 점검하고 트래픽 급증 대비책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유상임 장관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자원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올해 재정 70% 이상을 상반기 내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장관은 내일(21일) 서울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를 방문해 휴대전화 판매점 관계자를 대상으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에 따른 자유로운 지원금 경쟁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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