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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기린' 빵 사업 매각 추진…"여러 방안 검토"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20 11:27
수정2025.01.20 11:38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부문의 통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를 위해 기업현황을 담은 투자 안내서를 주요 기업들에게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롯데웰푸드는 공시를 통해 "제빵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합병으로 출범하면서 일부 생산 시설이 중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지난해 7월에는 증평 공장 매각 등의 작업이 추진돼 신라명과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기까지 했지만 무산된 바 있습니다. 

롯데웰푸드는 '기린' 브랜드 등을 통해 빵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10% 안팎으로, 69%를 기록하는 SPC삼립에 이은 2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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