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튀르키예 공장 증설…글로벌 체제 본격화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1.20 09:54
수정2025.01.20 09:55
증설식은 튀르키예 이즈미르주(州) 티레 지역에 있는 현지 공장에서 열렸으며, 방경만 KT&G 사장과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 등이 참석했습니다.
KT&G 튀르키예 공장 연면적은 2만5천㎡로, 약 1.5배 넓어졌습니다. 또 최신 생산 설비 2기가 추가로 도입돼, 모두 4기의 궐련 담배 생산 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연간 최대 120억 개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G 관계자는 "튀르키예 공장은 북아프리카와 중남미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수출 전초기지이자 핵심 생산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G는 지난 2008년 첫 해외 공장으로 튀르키예 공장을 설립하고 글로벌사업을 강화해왔습니다. KT&G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추가로 공장을 건설 중이며, 카자흐스탄 신공장도 올해 완공할 예정입니다.
방경만 KT&G 사장은 "튀르키예 공장은 글로벌사업 확대를 이끌 해외 생산 허브이자, 그룹 미래비전인 '글로벌 탑티어'(최상급) 도약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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