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분석] 트럼프 2기 출범 임박, 금융시장 리스크와 대응은?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1.20 06:28
수정2025.01.20 06:39
■ 모닝벨 '이슈분석' - 진행 : 김기호 / 출연 : 임태섭 성균관대 SKK GSB 교수
트럼프 시대의 개막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기대감을 나타냈던 뉴욕증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시장 리스크 점검해 보고 대응 전략 세워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뉴욕증시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일단 더 큰 것 같습니다. 취임 이후 흐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 "취임 당일 독재자 되겠다"…트럼프 시대, 금융시장은?
- 월가에선 "뉴욕증시, 트럼프 취임일이 변곡점 될 것"
- 제프리스 "새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면 증시가 오른다"
- 취임 전 석달 S&P500 +1%…이후 석달 +3.7%
- 6개월 후 8.3% 상승·12개월 후 약 9.5% 상승
- 지난해 당선 이후 두 달 동안 '트럼프 트레이드' 진행
- 현지시간 1월 20일 취임식,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 트럼프 1기 학습효과…금융시장 트럼프 영향 빠르게 반영
- 과거 취임 직후 TPP 탈퇴·멕시코 장벽 건설 행정명령
- 2017년 말 감세안 의회 통과·이듬해 中 초고율 관세
- 트럼프 1기 당시 공약 이행률 높고 이행 속도도 빨라
- 트럼프, 집권 첫 100일 동안 빠르게 정책 시행할 듯
- 정책적 불학실성 고조, 증시는 민감 반응·변동성 확대
Q. 과거 흐름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서 트럼프 1기 때는 어땠나요?
- 2018년 '관세맨' 트럼프에 뉴욕증시 독주…이번에도?
- 2018년 3~10월 MSCI 미국 지수 7.1% 상승
- 2018년 뉴욕증시 독주 배경, 법인세 및 송환세 감세
- 빅테크 기업들, 해외 수익금 자사주 매입 재원으로 사용
- 자사주 매입 2017년 5350억→8080억 달러로 증가
- 美 경기 사이클 다른 나라들보다 늦게 꺾여 증시 호재
- 다른 나라들 통화 절하, 달러표시 자산 보유 욕구 자극
- 2025년과 2018년은 다를 것…감세 폭 크기 않아
- 1기 당시 법인세율 14%p 인하, 2기는 6%p 전망
- 1기 당시 일회성 시행된 송환세율 인하 역시 없을 것
- 2018년 G20 경기 고점이었으나 지금은 저점 부근
- 관세 부과 예상, 주요국 통화 달러 대비 취임 전 절하
- 위안화·엔화·원화·캐나다달러 등 달러대비 2~5% 절하
Q. 최대 관건은 역시 관세입니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인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패배 원인도 높은 물가였잖아요. 이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인플레 자극하는 '트럼프 관세'…바이든 실패 피할까?
- 바이든·카터 대통령 지지율이 낮았던 이유 높은 물가 탓
- 카터 집권 당시 CPI 상승률 고점 14.8% 기록
- 바이든 집권 당시 물가 고점 2022년 6월 9.1%
- 카터 이후 집권한 레이건 대통령, 물가 상승 억제해
- 레이건 집권 1기, 물가 하락 통해 재집권에 성공
- 레이건 2기, 실업률 하락에 주력…높은 지지율 유지
- 트럼프 1기 집권 당시 유가·CPI·국채금리 낮은 수준
- 당시는 관세 부과에 가격 저항이 지금보다는 적어
- 트럼프 집권 2기 초기 제조업 경기·투자 회복에 주력
- "리쇼어링·감세·인프라 재건 및 구축 등에 주력할 것"
Q. 지난주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 초반 4.8%를 터치했다가 곧바로 4.6%대로 떨어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채권시장 '발작'…장기금리 향방은?
- 1기 취임 때보다 두 배 높은 금리 받아 든 트럼프
- 13일 4.8% 넘은 10년물 국채금리…4.6%대로
- 연준, 기준금리 1%p 내렸지만 국채금리는 치솟아
- PGIM "기간 프리미엄 상승, 재정적자의 부산물"
- 재정적자 문제 해결되지 않으면 국채금리 고공행진 불가피
- 美 정부, 재정적자 계속 불어나면서 신규 국채 쏟아내
- 10년물 금리 향방 '갑론을박'…4% 미만~5% 이상
- 웰스파고 "올해 연말까지 4.25%로 하락할 것" 예측
- 뱅크오브아메리카, 올해 말 전망치 4.25%→4.75%
- TS롬바드 5% 이상 전망…노무라 "6% 도달할 수도"
- 10년물 금리, CPI·재정 수주 고려하면 여전히 낮아
Q. 다음 주에는 미 연준이 올해 첫 FOMC 회의를 엽니다. 이번엔 움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데, 앞으로 연준 행보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 트럼프 오자 매·비둘기 둥지 바꾼다…향후 연준 행보는?
- 연준, 28~29일 FOMC 회의…블랙아웃 기간 돌입
- 월러의 변심…"3월 금리인하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 월러, 2020년 공화당 소속 트럼프 대통령이 발탁
- 대표적인 '매파' 월러, 트럼프가 선호하는 비둘기파로
- 연준 내 '비둘기파' 굴스비 총재, 매파 전환 신호
- 굴스비 총재 "완전 고용과 같은 고용 시장 안정화"
- 로이터 "연준, 1월 기준금리 동결…3월 인하 가능성"
- 트럼프 공약 이행에 따라 향후 금리 정책 경로 달렸다
- 일각선 금리인하 빠르지 않고 오랜 기간 동결 가능성
- 트럼프 대규모 관세 등 인플레 압력 다시 부추길 것
- 인플레 상승 직면한 연준…"신중한 접근 방식 취할 것"
Q. 마지막으로 국내 증시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숨죽인 모습입니다. 최근 저평가 매력이 커지긴 했지만, 트럼프 변수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증시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트럼프 취임 앞두고 숨죽인 코스피, 불확실성 해소될까
- 최대 변수는 트럼프 취임…행정명령 100건 서명 공언
- 증권가 "올해 한국 증시 상승 가능성 높다"…낙관론↑
- 금리 상승·달러 강세 등 악재가 현재 가격에 선반영
- 코스피, 대내외 우려로 글로벌 증시 중 가장 저평가
- 밸류에이션 2008년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
- 트럼프 리스크 피할 수 있는 엔터·조선·방산 업종 주목
- 현대차·기아·SK하이닉스 등 본격적 실적시즌 전개
- 낙폭 과대 업종 반도체·2차전지·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시대의 개막은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지난해 11월 대선 승리 직후 '트럼프 트레이드'로 기대감을 나타냈던 뉴욕증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시장 리스크 점검해 보고 대응 전략 세워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Q. 뉴욕증시는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이 일단 더 큰 것 같습니다. 취임 이후 흐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 나갈 수 있을까요?
- "취임 당일 독재자 되겠다"…트럼프 시대, 금융시장은?
- 월가에선 "뉴욕증시, 트럼프 취임일이 변곡점 될 것"
- 제프리스 "새 대통령이 취임하고 나면 증시가 오른다"
- 취임 전 석달 S&P500 +1%…이후 석달 +3.7%
- 6개월 후 8.3% 상승·12개월 후 약 9.5% 상승
- 지난해 당선 이후 두 달 동안 '트럼프 트레이드' 진행
- 현지시간 1월 20일 취임식,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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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취임 직후 TPP 탈퇴·멕시코 장벽 건설 행정명령
- 2017년 말 감세안 의회 통과·이듬해 中 초고율 관세
- 트럼프 1기 당시 공약 이행률 높고 이행 속도도 빨라
- 트럼프, 집권 첫 100일 동안 빠르게 정책 시행할 듯
- 정책적 불학실성 고조, 증시는 민감 반응·변동성 확대
Q. 과거 흐름을 보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앞서 트럼프 1기 때는 어땠나요?
- 2018년 '관세맨' 트럼프에 뉴욕증시 독주…이번에도?
- 2018년 3~10월 MSCI 미국 지수 7.1% 상승
- 2018년 뉴욕증시 독주 배경, 법인세 및 송환세 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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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당시 법인세율 14%p 인하, 2기는 6%p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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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G20 경기 고점이었으나 지금은 저점 부근
- 관세 부과 예상, 주요국 통화 달러 대비 취임 전 절하
- 위안화·엔화·원화·캐나다달러 등 달러대비 2~5% 절하
Q. 최대 관건은 역시 관세입니다.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인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패배 원인도 높은 물가였잖아요. 이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인플레 자극하는 '트럼프 관세'…바이든 실패 피할까?
- 바이든·카터 대통령 지지율이 낮았던 이유 높은 물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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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집권 당시 물가 고점 2022년 6월 9.1%
- 카터 이후 집권한 레이건 대통령, 물가 상승 억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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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건 2기, 실업률 하락에 주력…높은 지지율 유지
- 트럼프 1기 집권 당시 유가·CPI·국채금리 낮은 수준
- 당시는 관세 부과에 가격 저항이 지금보다는 적어
- 트럼프 집권 2기 초기 제조업 경기·투자 회복에 주력
- "리쇼어링·감세·인프라 재건 및 구축 등에 주력할 것"
Q. 지난주 채권시장이 크게 흔들렸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주 초반 4.8%를 터치했다가 곧바로 4.6%대로 떨어지면서 롤러코스터를 탔는데, 트럼프 취임 이후에는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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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4.8% 넘은 10년물 국채금리…4.6%대로
- 연준, 기준금리 1%p 내렸지만 국채금리는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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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적자 문제 해결되지 않으면 국채금리 고공행진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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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물 금리 향방 '갑론을박'…4% 미만~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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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국내 증시는 트럼프 취임을 앞두고 숨죽인 모습입니다. 최근 저평가 매력이 커지긴 했지만, 트럼프 변수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내 증시 흐름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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