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장 뿌렸는데 결국 600명뿐 [글로벌 뉴스픽]
SBS Biz 김성훈
입력2025.01.20 05:48
수정2025.01.20 09:41
[앵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주말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에서 취임 후 100일 안에 만날 뜻도 전했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취임 관련 소식들, 김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메인 행사인 취임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현지시간으로는 20일 정오,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새벽 2시에 열릴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가 바뀌었는데요.
워싱턴 DC 의회의사당 앞이 아닌, 의사당 내에 '로툰다 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폭설과 함께 영하권의 추위가 예보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실내 취임식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입니다.
바뀐 행사장의 수용규모는 600명 수준에 그치는데요.
이에 초청 귀빈 1500여 명 중 극히 일부만 취임식에 직접 참여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선 조현동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정식 초청됐고요.
재계에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무도회 등 일정에 참여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8일 NBC 인터뷰에서, "단결과 힘, 공정함이 취임사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주말 사이, 트럼프의 일정도 종합해 보죠.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이틀 전인 현지시간 18일, 멜라니아 여사 등과 워싱턴 DC에 도착했는데요.
백악관에서 약 40km 떨어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후원자 등과 불꽃놀이를 즐겼습니다.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도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곧이어 백악관 인근에 있는 '캐피털원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리는 지지자들의 승리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메인행사인 취임식 당일에도 이곳을 찾아 취임 퍼레이드를 본 뒤, 저녁에는 3곳에서 진행되는 기념 무도회에 얼굴을 비출 예정입니다.
취임식 직후에는 즉각 불법이민자 추방 등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임식 다음날에는 워싱턴 DC 대성당에서 열리는 국가기도회에 참석하며, 3박 4일간의 취임 행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앵커]
이 와중에 중국과 관련한 굵직한 소식도 전해졌어요?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 사실을 전했는데요.
"중국과 미국에 모두 좋은 통화였다"며, "시 주석과 세계를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축하의 뜻과 함께 "대만 문제는 중국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관계된 일로 미국이 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에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은 주말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통화에서 취임 후 100일 안에 만날 뜻도 전했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취임 관련 소식들, 김성훈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메인 행사인 취임식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기자]
현지시간으로는 20일 정오, 우리 시간으로 내일(21일) 새벽 2시에 열릴 트럼프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장소가 바뀌었는데요.
워싱턴 DC 의회의사당 앞이 아닌, 의사당 내에 '로툰다 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폭설과 함께 영하권의 추위가 예보된 데 따른 조치인데요.
실내 취임식은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 이후 40년 만입니다.
바뀐 행사장의 수용규모는 600명 수준에 그치는데요.
이에 초청 귀빈 1500여 명 중 극히 일부만 취임식에 직접 참여할 전망입니다.
국내에선 조현동 주미대사가 정부 대표로 정식 초청됐고요.
재계에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무도회 등 일정에 참여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시간 18일 NBC 인터뷰에서, "단결과 힘, 공정함이 취임사 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주말 사이, 트럼프의 일정도 종합해 보죠.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 이틀 전인 현지시간 18일, 멜라니아 여사 등과 워싱턴 DC에 도착했는데요.
백악관에서 약 40km 떨어진 버지니아주 스털링에 있는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후원자 등과 불꽃놀이를 즐겼습니다.
취임식을 하루 앞두고도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함께 알링턴 국립묘지 무명용사 묘역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곧이어 백악관 인근에 있는 '캐피털원 아레나' 체육관에서 열리는 지지자들의 승리 집회에 참석해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메인행사인 취임식 당일에도 이곳을 찾아 취임 퍼레이드를 본 뒤, 저녁에는 3곳에서 진행되는 기념 무도회에 얼굴을 비출 예정입니다.
취임식 직후에는 즉각 불법이민자 추방 등 행정명령에도 서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임식 다음날에는 워싱턴 DC 대성당에서 열리는 국가기도회에 참석하며, 3박 4일간의 취임 행사 일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앵커]
이 와중에 중국과 관련한 굵직한 소식도 전해졌어요?
[기자]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통화 사실을 전했는데요.
"중국과 미국에 모두 좋은 통화였다"며, "시 주석과 세계를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축하의 뜻과 함께 "대만 문제는 중국 국가 주권과 영토 완전성에 관계된 일로 미국이 신중히 처리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후 100일 내에 중국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현지 보도도 나왔습니다.
[앵커]
김성훈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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