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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창이지…70세는 돼야 노인? 당신의 생각은?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18 10:11
수정2025.01.18 16:12


50세 이상 서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이 현행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높이는 데 찬성한다는 조사가 발표됐습니다.

18일 서울시의회가 발표한 ‘노인연령 기준 개선 및 노후복지 서비스 시민 인식’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 연령 상향에 응답자의 74%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는 24%에 불과했습니다. 

또 노인연령 상향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이 높아진다고 고지한 뒤에도, 찬성한다는 응답이 70%로 나타났다고 덧붙였습니다.

적정한 노인 연령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70세 이상’이 59%로 가장 높았고, ‘65세 이상’ (현행 유지)이 25%, ‘75세 이상’이 12% 순이었습니다.

노인연령 상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선제 대응을 위해 조사를 진행한 서울시의회는, 이번 결과에 대해 “서울시의 노인복지 수혜 대상 연령 유연화 논의에 긍정적인 자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작년 12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시민 만 50세 이상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신뢰수준은 95%, 표준오차는 ±4.0%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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