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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로레알 합작 '시효', 2년여만에 종료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17 18:17
수정2025.01.17 18:37

[시효 홈페이지 갈무리]

로레알과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가 함께 출시한 화장품 브랜드 '시효'가 영업을 종료합니다.

오늘(17일) 업계에 따르면 시효는 다음 달 8일 브랜드 홈페이지 운영을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고객 주문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앞서 로레알과 호텔신라, 사모펀드 앵커에퀴티파트너스는 2022년 6월 3사 합작법인 로시안을 설립하고, 같은 해 11월 시간의 지혜라는 의미의 뷰티 브랜드 시효를 출시했습니다.

시효는 에센스, 크림 등 스킨케어 라인과 샴푸, 컨디셔너 등 헤어케어 라인 등을 판매해 왔습니다.

로레알 관계자는 "로레알그룹, 호텔신라, 앵커에쿼티파트너스는 아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시효 브랜드 운영을 종료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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