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IB맨' 정영채 전 NH證 대표, 메리츠증권 상임고문 맡는다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17 17:08
수정2025.01.17 17:09
[사진=연합뉴스]
IB(기업금융)업계 '통'으로 꼽히는 정영채 전 NH투자증권 대표가 메리츠증권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오늘(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메리츠증권 상근 고문직을 맡습니다.
정 전 대표는 지난해 3월 NH투자증권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고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메리츠증권이 IB 부문을 육성하는 것과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정 전 대표는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에서 IB부장·인수부장·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05년부터 NH투자증권(당시 우리투자증권)에서 13년간 IB부문 대표를 맡았습니다.
이후 2018년 NH투자증권 대표에 오른 뒤 3연임 했습니다.
정 전 대표의 임기는 1년이지만 매년 연장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정 전 사장의 영입을 통해 IB 사업을 강화, 부동산금융에 집중됐던 기존의 수익 구조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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